우리집 꼬맹이의 최애 책 '전천당'
전천당 덕질을 넘어서서 이젠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덕후가 되어가는 우리집 꼬맹이
한글도 못 읽었던 7살 때부터 #네이버윌라 로 전천당, 청의왕, 십년가게, 적의왕을 섭렵했지요
너무 판타지로 빠지는 것 같아서 그 이상은 오픈을 안하고 있는데
그녀의 눈에 들어오게 된 전천당 뮤지컬
작년에 전천당 뮤지컬 시즌 3 - 천옥원, 소원과자 대결을 보고 와서 혼자 감동받고
1년 내내 전천당 뮤지컬을 손꼽아 기다리다 이번에도 예약하고 다녀왔네여


때마침 동네에서 한다고 하길래 얼른 다녀왔어요
이번 공연 장소는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아동 뮤지컬을 적지 않게 보고 왔지만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은 처음 인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와 몇 번 지나다녀 본 곳에 공연을 보러 들어오니
아이도 신기해 하더라고요
"엄마 여기 공연장이 있었어??"
주차는 백양누리 주차장이 가깝다는 후기를 보고
네비에 백양누리 주차장이라고 입력해서 갔다왔네요
하지만 주말이라 너무너무 복잡..

그래도 아이의 설레임과 신남을 보니 잘 왔다 싶었네요
작년에는 코스튬 하고 오는 꼬맹이들도 간혹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꼬맹이들은 없었네요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3군데나 있었고
곳곳에 깨알같은 디테일이 살아 있었어요
하나 하나 짚으며 설명하는 설명충 꼬맹쓰...



근데 저는 무엇 보다 저 복고양이 탈인형이 너무 좋았어요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서 아이들에게 긴장감을 풀어주기도 하고
사진도 알아서 포즈를 바꿔가며 찍어주시고
저 탈인형 알바생 누군지 몰라도 적당히 열정적이셨어요
캐릭터의 특징과 세계관을 크게 해치지도 않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주시고 내가 본 탈인형 알바생들 중에 최고!


우리 집 전천당 덕후양의 눈을 사로잡은 MD상품들
이번엔 뭘 사면 좋을까 신중하게 고민하는 꼬맹쓰


MD 상품이 많지는 않았어요
작년에 상품이 뭔가 더 많았던 기억이
작년에 포스터, 인형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하나도 없더라고요
비록 패키지 뿐이지만 전천당 과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상품들은 약간 아쉬웠어요
우리집 또 보드게임 덕후는 행운카드 게임을 사갖고 왔네요


마침 집에 있는 작년 MD들을 찍어 보면
포스터와 스미마루 인형
스미마루 봉제인형은 크기가 작아서 안고 다니기 좋더라고요


가성비가 좋아서 기념하기에 좋았던 뱃지
친구들이 다 물어보더라고요
뮤지컬 보러 갔다왔냐고


그리고 아이가 젤 좋아했던 복고양이 봉제인형
얼마전에 구매한 전청당 2-1
원래 전권이 다 있는데 꼬맹이가 책을 다 흩어 꽂아놔서 사진은 여기까지


작년에 홍자의 분장과 목소리가 상상속에서 생각했던 모습과 너무 일치해서 그 분을 기대하고 갔는데
이번에는 홍자님이 바뀐 것 같더라고요
아쉬운 감은 있었지만 워낙 스토리가 재밌어서 금방 몰입할 수 있었어요

올해도 꼬맹쓰는 적지 않은 공연을 봤는데
올해 본 공연 중에 최고였다는 꼬맹쓰
근데 딱 봐도 다른 뮤지컬에 비해서 퀄이 다르긴 해요
이제 하도 공연을 봐서 나올 때 이번 공연은 돈 좀 썼네?라고 말하고 나오는 꼬맹쓰
어휴 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나..
한 때 어린이 캐릭터 업체에 잠시나마 몸을 담궜던 사람이었기에
키즈 공연을 적지 않게 봐왔었는데
라이선싱 공연에 퀄까지 챙기기가 쉽지 않아요
왜냐! 제작비에 로열티에 투자금이 적지 않게 들게 때문이죠
하지만 전천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아이도 만족 돈을 쓴 엄마도 만족!!
아직 안 본 사람이 있다면 아이와 함께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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